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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야인시대 이종원 “과거 연 수입 80만원, 살려고 젓갈장사" TV조선 ‘백반기행’, 생활고 고백

by 오유가죽공방 2022. 8. 27.

배우 이원종이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생활고를 고백 했다.

 

26일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이원종의 동네인 충남 부여와 강경을 찾았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이종원
출처: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허영만은 이원종은 강경에 위치한 젓갈 정식집을 찾아 식사를 즐기며 이원종에게 "젓갈 많이 먹었냐"고 물었고, 이원종은 "많이 먹었다"고 답했다.

 

이날 이원종은 "어린 시절 젓갈을 많이 먹었다"며 "회나 생물은 잘 못 먹었다. 먹어볼 기회도 없었고. 어머니가 예전에 조개젓을 사 오시면 거기다가 양념을 더해서 주셨는데, 뜨거운 밥을 퍼서 하나 얹어 먹으면 한 끼가 뚝딱 해결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젓갈 12종이 한 상 가득 차려져 나왔다. 젓갈 12가지에 반찬 12가지 총 24종의 반찬이 상에 오르는 젓갈 정식이었다.

맛있게 밥먹는 이종원
출처: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가난한 시골 집안의 막내아들이었던 이원종은 그때를 넉넉한 살림은 아니었지만 행복했던 시절로 기억했다. 이원종은 "아버지가 한 번씩 크게 마음 먹고 외식 하러 강경 쪽으로 가면 입이 찢어졌다. 이 동네가 먹을 게 많았다. 우리 동네는 조금 못 살았다"고 어린시절에 대해 말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못 사는 동네 아닌 것 같다. 체격을 보면 잘 드셨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이원종은 "이건 나중에 한풀이로 먹어서 키운 것"이라고 농담을 건냈다.  그런 뒤 이원종은 눈앞에 놓인 젓갈 12종을 척척 맞추며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허영만은 "새우젓을 앞에 두고 오젓, 추젓 구분하는 분은 처음 본다"며 놀라워 했다.

 

허영만은 "젓갈 장사 했었냐"라고 물었고 이원종은 "연극 배우 할 때 했었다. 1년에 80만 원 정도 벌었다. 아파트 장에 광천 새우젓을 떼 와서 팔았다"라고 밝히며 그의 과거 이력을 밝혔다.

또한 그는 새우젓에 양파를 갈아넣으면 짠맛을 덜고 단맛을 더할 수 있다는 그만의 비법을 밝혔다.

이어 이종원은 "제가 파는 젓갈이 꽤 인기가 좋았다"라고 주위에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과 이종원 토크중
출처: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철학과를 나온 이원종은 "대학에 들어가서 연기를 시작했다. 연극을 하고 싶어서 찾아간 것도 아니고 우연히 지나가다가 옆모습이 예쁜 여학생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연극반이었다"며 연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이 후 이명세 감독의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데뷔한 이원종은 배우 안성기에 대해서  "안성기 선배님은 화면에서 보듯이 인자하시다. 선후배를 통틀어서 가장 먼저 도착하는 게 안성기 선배님이다. 선배님이 계시면 분위기가 차분하고 누구나 얘기를 다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야인시대'의 캐릭터 '구마적'으로 인기를 얻은 이원종은 "'야인시대' 순간 시청률 68%까지 나왔었다. 저와 김두한의 결투를 보려고 차도 안 다녔다. '야인시대' 100화 중에 제가 출연한 건 19화밖에 안된다.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별명이 구마적"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최근 이원종은 '종이의 집'에서 '모스크바'라는 캐릭터로 열연을 하였다.

이원종은 "배우한테 자기한테 딱 맞는 배역이 평생 몇 번 주어질까. 그 역할이 주어졌을 때 내가 얼만큼 준비되어 있어서 낚아챌 수 있으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며 연기에 대한 신념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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