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사던 햄인데 발암우려 물질이" ‘노랑오리오리바베큐슬라이스(햄)’ 아질산이온 부적합 판매 중단

‘노랑오리오리바베큐슬라이스(햄)’이 판매가 중단

사진 출처: 식약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던 ‘노랑오리오리바베큐슬라이스(햄)’이 판매가 중단됐다. 이에 앞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축산물가공업체인 노랑오리농업회사법인에서 제조한 ‘노랑오리오리바베큐슬라이스(햄)’에서 아질산이온 부적합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문제가 된 아질산이온 이란?

‘노랑오리오리바베큐슬라이스(햄)’에서 발견된 아질산이온은 식품의 독특한 색을 선명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발색제로 사용되고 있는 색소다. 주로 햄의 발색, 풍미를 주고, 미생물 및 부패 방지를 위해 식품에 사용되고 있다.

 

아질산이온을 과다 복용 시 발암을 일으킬 우려

 

이러한 아질산이온을 과다 복용 시 발암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국내에서는 아질산이온 기준치를 정해 규제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조사대상중 회수 대상은 제조 일자 2023년 9월 1일, 유통·소비기한 2023년 10월 10일인 제품으로, 포장 단위는 200g의 제품이 대상이다.

한편 식약처는 “당해 회수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회수 조치를 내렸다. 이어 “동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도 제조 업소로 반납해 위해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달라”라며 이번 회수조치에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