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두통, 여드름...뜻밖의 스트레스 징후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

스트레스로 인한 턱 통증, 악몽, 가려움증 등의 증상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

작가 cookie_studio 출처 Freepik

돌고 도는 물레 방아처럼 바쁘고 정신없이 반복되는 현대인의 일상생활로 인해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 볼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누적되면서 정신은 물론 신체 건강까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 자료를 토대로 무심코 넘기고 있지만 실제론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을 알려주는 징후와 대처법에 대해 알아 보자.

스트레스로 인해 주말마다 반복되는 두통

주말에 휴식 중 스트레스 수치가 갑자기 떨어지면 편두통이 찾아 올 수 있다. 미국 워싱턴대 두통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평일동안 높아졌던 스트레스 수치가 주말에 내려가면서 두통이 올수 있다 전했다. 스트레스 저하로 인한 주말마다 반복되는 편두통은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까? 이러한 문제에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평일에 수면과 식단 관리에 보다 신경을 쓰는 것이 주말 두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여드름 발생

이러한 스트레스는 체내 염증 수치를 높여 뾰루지나 성인 여드름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피부과 연구팀에 따르면 박피 효과가 있는 살리실산이나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과산화벤조일이 들어간 로션을 사용해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관리해주면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도 피부 트러블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다.

스트레스 인해 발생하는 생리기간 중 심한 경련

생리기간 중 발생하는 경련에 대해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생리기간 심한 경련이 나타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스트레스가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연구 결과 밝혀 졌다. 이러한 경련이 일어 날 때는 가볍게 운동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 교감신경계의 활동이 감소하면서 경련이 다소 누그러뜨릴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생기는 턱 주변 통증

흔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턱 부위가 아프다면 이갈이가 원인일 수 있다. 미국치과협회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있을 때 특히 이갈이는 더욱 심해진다고 전했다. 이러한 이갈이가 계속되면 턱관절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지고, 함께 옆 사람의 잠까지 방해하는 원인이 될수 있다. 이갈이를 방지 하기 위해서 잠을 잘 때 마우스가드(치아 손상을 막기 위해 입안에 끼우는 기구)를 착용하면 이갈이가 줄어들거나 멈출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이와 같은 해결책과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불길한 꿈

매일 밤 사람들은 다양한 꿈을 꾸며 잠을 잔다. 또한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은 아침이 될수록 긍정적인 내용이 담긴 꿈을 꾸게 된다. 이러한 꿈은 처음 잠들었을 때 꾸는 꿈보다 잠이 깨기 전 꾸는 꿈의 내용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러한 과정이 엉키면서 불쾌한 내용의 꿈이 아침까지 되풀이된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이러한 악몽을 꾸는 습관을 바꾸기 위해선 좋은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수면 습관은 7, 8시간 정도의 적정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수면 관리를 해야 악몽을 꾸는 것을 예방할수 있다.

스트레스로 단 음식 욕구, 피부 가려움증 유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쌓인 사람들은 초콜릿처럼 단 음식을 찾는 습관이 있다고 전했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가 가렵다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평소보다 심해지거나 복통이 일어나는 것도 스트레스로 인한 징후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