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소영이 광복절날 일본여행 사진을 공유했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왜 하필 광복절날 일본여행을 다녀온 것을 공개했을까?
이러한 질타를 받은 가운데 같은 날 부주의한 행동으로 뭇매를 맞은 연예인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 진다.
8월 15일 광복절날 고소영은 자신의 SNS에 일본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일본여행을 다녀온 광복절인 이날, 사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패널 앞에서 찍은 사진과 더불어 굿즈 샵, 일본어 메뉴판이 적힌 현지 음식점과 편의점 등 다녀갔다 온 사진이 여러 장 담겼다.
이렇듯 고소영이 일본여행을 다녀오면서 누리꾼들이 광복절에 일본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한 질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로 일본과 우리나라 간의 의미가 서로 다르다는 점에서 더욱 질타를 받고 있다. 그런 만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굳이 이런 날 해당 사진을 올렸어야 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러한 누리꾼들의 반응에 고소영은 당일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지만, 여전히 빈축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고소영의 최근 SNS 게시글에 “일본 가셨나 봐요?”“광복절 연휴에 일본 가셨나 봐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일본여행을 다녀온 것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고소영은 누리꾼들의 이러한 질문에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소영은 SNS 게시글 댓글란을 모두 닫은 상태다. 또한 광복절에서 하루 앞선 지난 14일 공유한 일본 여행 게시글은 그대로 남아 있다.
배우 김성은은 비슷한 시기인 14일에 자신의 SNS에 “진짜 너무 좋다”며 하와이 여행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김성은은 하와이의 해변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을 공유한 것이다. 문제는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하와이주(州) 마우이섬에서는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9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날이어서 비극이 일어난 직후인 만큼 김성은의 SNS 활동이 부주의했다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한편 고소영은 SNS 게시글을 삭제했으나 김성은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두 사람 모두 별도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기고 있어 누리꾼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렇듯 광복절에 조심스럽지 못한 행동을 한 연예인이 논란이 된 것은 올해뿐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그룹 엑소 찬열이 광복절인 15일 일본 가수 노래를 커버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엑소 찬열은 일본 가수 요네즈 켄시의 ‘레몬’(lemon)을 커버해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에 업로드하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러한 엑소의 논란은 일부 누리꾼들이 “광복절날 일본노래 올리고” “이런 거 연예인들 꾸준히 논란되고 말 나오는 거 봤을 텐데 그런 걸 보고 아무 생각이 없나”라며 엑소의 행동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이후 엑소의 멤버 찬열은 논란을 의식한 듯 현재 사운드클라우드에서 해당 음원을 삭제한 상태이다.
또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이와 같은 논란이 이어졌다. 지난 2022년 8월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일본으로 떠난 탁재훈, 이상민,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방송에 공개된 세 사람은 도쿄의 한 고깃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안방에 공개 됐다. 이들은 100원에서 5천 원까지 가격별로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가성비 고깃집에 놀란 모습이 공개됐다. 또한 맛에 한 번 더 놀라며 감탄사를 연발하는 모습이 공개 됐다.
또한 당시 탁재훈은 개인 SNS를 통해 “#미우새 #본방사수 #일본”이라며 일본행을 다녀온 영상에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방송 시청자들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일본 여행 편을 공개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질타를 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보란 듯이 일본 관광 홍보해 주네”, “광복절에 일본 투어 방송이라니”, “보기 불편하다”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렇듯 1945년 이루어진 광복이지만 2023년인 지금에도 끝없이 역사의식이 결여된 행동이 이어지고 있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는 연예계 스타들, 일 년에 단 하루, 대한민국이 독립하여 빛을 찾은 날 정도는 약간의 여론도 인식을 해야 하지 않을까? 특히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빛나는 스타와 스타들을 내비치는 방송계에서는 더더욱 그 책임감을 무겁게 여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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