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4세 연하 남편 유영재와의 갈등 "결혼 8개월 만에 뉴질랜드로 신혼여행 갈등 주작 아니다"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 부부가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에서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이 모습이 방송 시청률을 위한 '주작'이 아닌 있는 실제 모습 그대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이후 방송이 끝난 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신혼여행지 폭발이 주작? 선우은숙이 유영재에게 당하는 서러운 수모 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 5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과 남편 유영재가 결혼 8개월 만에 뉴질랜드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방송에 공개됐다. 당시 둘은 의견 차이와 성격차이를 드러내는 영상에서는 "귀찮게 한다",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 "잘못된 선택이었나 싶다" "결혼 전으로 돌아보고 싶다"는 발언들이 쏟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선우은숙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 됐다.

출처: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이러한 선우은숙의 모습에 대해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남편에게 상당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며 "지인들에게 물어봤더니 정말 이들 부부 관계를 걱정하고 있더라"라며 영상에 공개된 모습들이 부부간의 갈등을 사실에 기반을 둔 내용라며 갈등에 대한 사실을 공개 했다.

출처: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또한 유튜버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명확하다. '사랑하는 만큼 도와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집안이 사실 선우은숙 위주로 경제가 돌아간다. 선우은숙은 본인의 능력으로 경제적 부유함을 이어온 인물"이라며 선우은숙에 대한 심정을 말하기도 했다.

출처: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이진호는 "반면에 유영재는 돈이 많은 편이 아니다. 지금도 프로그램을 딱 두개 할 뿐이다. 주 수입원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다. 선우은숙과 결혼 전에는 생방송 시청자가 20~30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시청자 수가 1000명대로 올라왔다. 구독자 역시 2000명대에서 2만명 대로 올라왔다"고 남편 유영재에 대한 설명도 했다.

 

또한 그는 "선우은숙의 힘이 대단하다는 거다. 그런데 아내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성격 차 때문에 자주 다툼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선우은숙이 경제도, 집안일도, 음식도 도맡아서 한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선우은숙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밥 차리는 거라고 한다. 선우은숙 정도의 능력이면 삼시세끼는 누군가를 써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이 용납이 안 되다 보니까 갈등이 심화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선우은숙과 유영재 부부에 대한 갈등의 원인을 꼽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진호는 "뉴질랜드에서의 갈등도 실제 상황이었던 것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러한 모습들이 시청률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모습은 대본이 없었던 내용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다툼이나 이런 모습들은 설정이 아닌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한 내용들이 카메라에 잡힌 것이다. 제작 관계자도 '우리도 다른 것은 몰라도 그 갈등의 공기를 느낄 수 있다'라고 귀띔을 해줬다"라며 이번에 신혼여행에서의 갈등이 조작된 것이 아님을  밝혔다.

출처: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

이어 이진호는 선우은숙의 실제 성격에 대해 "굉장히 상냥하게 잘 대해주고 밥을 사고 챙겨주려고 한다"며 "말도 따뜻하게 해주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영재의 성격은 지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방송의 모습이 실제와 닮았다고 한다. 사근사근하고 말투도 부드럽다.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친해지면 살짝 가부장적인 모습으로 변한다고 하더라"라며 실제 유영재의 성격에 대해 실제 가부장적이라는 주장을 했다.

 

끝으로 이진호는 "부부 관계의 갈등에 대해서는 누가 명확하게 잘못했다고 말하기 어렵다. 사건 하나만을 보고 뭔가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둘이 결혼을 너무 빨리 했다는 것은 성급한 선택일 수도 있다"라며 선우은숙과 유영재 부부의 결혼이 성급했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참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후 9세 연상의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있다. 이후 대표적인 스타 잉꼬부부로 잘 생활하다가 2007년에 이혼 후 지난해 10월 4세 연하 유영재와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대중들에게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