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자녀들 향한 속마음 들어내... 이상민, 30년 전 만났던 전 여자친구 얘기까지 [미운 우리 새끼]

탁재훈과 이상민이 각자의 고충을 전한다.

 

4월 30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가 종로에서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방송된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은 상담에서 ‘주변 사람들부터 먼저 만나라’는 조언을 듣고 데이트 첫 상대로 탁재훈을 선택해 '종로 데이트'를 신청했다.

 

30일 방송에서는 이상민이 탁재훈에게 “오늘은 3차까지 풀코스로 쏘는데, 1인당 만 원만 쓰겠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에 여전히 궁상떠는 이상민을 보며 탁재훈은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며 이상만의 말을 믿지 못했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의 첫 번째 데이트 코스로 커피값보다 저렴한 ’반계탕집‘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계탕의 파격적인 가격을 들은 탁재훈은 ‘진짜 닭이 맞냐’며 의심하는 모습을 보이며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후 식사를 즐기던 두 사람은 피카디리, 단성사, 서울극장 등 종로를 주름잡았던 옛 극장들을 떠올리며 잠시 옛 추억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추억 토크에 빠진 이상민은 약 30년 전 만났던 전 여자친구 얘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식사를 모두 마친 두 사람은 2차로 근처 막걸릿집을 찾아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어 이상민은 막걸리가 한 사발에 ‘단돈 천 원’이라는 놀라운 막걸리의 가격을 공개했다. 더불어 천 원짜리 막걸리와 함께 공짜로 제공되는 미니 안주 세트에 탁재훈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놀라운 가격에 감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술 한 잔 기울이며 이상민은 미래의 아이를 꿈꾸며 탁재훈에게 아빠로서의 고충에 대해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동안 아이들에게 미안했던 남모를 속내를 드러내며 녹화장 게스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