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가죽공방 구독자 방문자님~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국궁 손가락 보호대를 완성한 디테일 사진입니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제작을 의뢰해주신 분의 손에 잘 맞아야 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쓴 작품입니다.
보기에는 간단해 보여서~ 저역시도 우습게 봤는데~ 하하~
그렇진 않더라구요~
이게 손가락에 잘 맞아야 하기 때문이죠~
너무 크거나 작거나 하면 안 되니까요~
손가락에 끼워 봤는데~ 음..
잘 맞아요~ 하하~
활시위를 당기는 포즈를 취해 봤습니다.
음.. 저는 국궁을 만져 보지 않았기 때문에~
대략 상상을 해보는 거죠~ 하하~ 이렇게 잡아서~ 당기겠지?
제 손에 끼고 있지만 이미 오셔서 주문을 의뢰하신 분의 손가락에 맞췄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진을 찍는다고 제 손가락에 끼워 봤습니다.
활시위를 잡는 포즈로 한번 손가락을 접어 봤습니다.
거부감 없이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접히는 게~ 부담이 없었어요~
손가락 보호대가 빠지지 말라고 손목 고리까지 해드렸습니다.
이것도~ 매듭을 지어서~ 늘리고 줄이기가 편하도록 만들어 드렸어요~
활시위를 당겼다 놓으면~ 보호대가 빠지지 않도록 고리를 만들어 드렸는데~
손목에 잘 걸쳐져 있습니다~ 음... 생각보다 괜찮네요~
원래 이런 작품은 개인에게 맞추는 작품이라~
한번 맞출 때 튼튼하게 맞춰드려야~ 오랫동안 쓰실 수 있거든요~
한번 몸에 익힌 거는 쉽게 버려지지 않으니까요~
활시위가 닫는 부분은 이렇게~ 두 겹을 덧대어 줬습니다.
기존에 있던 것도 힘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라~ 가죽 부분이 거의 다 닳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튼튼하라고~ 엄청나게 튼튼하게 만들어 드렸어요~
취미가 국궁 활을 쏘시는 분이시라~ 저희도 처음 만들어 보는 작품이에요~
이게 잘 나올 거라 생각은 안 했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주문하신 분도 엄청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
본인에게 딱 맞다고~ 그리고~ 약간의 수정도 있었지만 그건 주문하신 분의 손가락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수정을 해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원래 주문 제작이란 것이 주문을 넣으신 분에게 맞춰드리는 거라~ 항상 수정 보완을 해야 합니다.
그럼 오늘의 국궁 손가락 보호대 제작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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