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나 비타민의 종류에 따라 효과적으로 먹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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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매일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먹는 사람들이 늘어 나고 있다. 이러한 영양제나 비타민의 종류에 따라 효과적으로 먹는 시기가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건강매체 굿 하우스키핑의 최근 내용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비타민은 세포를 활성화하거나 신체 에너지 대사를 높여주기 때문에 아침 식사 후 복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비타민은 아침 식후나 식사 중 섭취
특히 비타민 A, D, E, K 등이 포함된 종합비타민은 아침 식후나 식사 중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비타민A, D, E, K 등에는 지용성 성분이 포함돼 있어 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먹은 후 복용해야 이들의 흡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타민은 운동전보다는 운동 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
또한 이러한 비타민은 운동전보다는 운동 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운동 전 비타민 섭취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비타민B군과 같이 활력을 주는 영양제나 고함량 제품일수록 오전에 먹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C나 글루타치온, 루테인 등 항산화 성분도 오전이나 낮 시간대 섭취하는 것이 컨디션 관리에 효과적이라 전했다.
특히 비타민 B는 아침 식전에 복용하면 밤사이 쌓인 체내 노폐물을 처리하고, 아침 식사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효과를 낸다.
하지만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수험생이나 야간 근무를 해야 할 경우에는 저녁을 먹고 난 후 비타민제를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타민C의 경우 공복에 섭취하면 위를 자극해 속이 쓰릴 수 있으니 식사 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지용성 비타민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 높여
또한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D나 비타민E, 비타민K는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타민 B와 C 등 수용성 비타민은 과다 복용을 해도 체외로 배출되지만 비타민 A와 D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 축적돼 구토나 설사 등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오메가-3도 기름과 함께 흡수되기 때문에 보통 저녁식사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저녁에 식사량이 많기 때문인데 만약 저녁을 가볍게 먹는다면 점심 시간 후 먹는 것을 권장했다.
최근에 많은 건강기능식품 중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중 하나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공복 섭취가 효과적이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시 소화효소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물을 한잔 마셔 위산을 중화시킨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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