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는 '늙은 호박', '젊은 얼굴' 지켜주는 영양소 풍부

늙은 호박은 영양분의 보고

늙은 호박은 영양분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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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에 접어들면서 늙은 호박이 제철을 맞이 했다. 늙은 호박은 영양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다양한 영양소를 많이 포함한 늙은 호박... 때문에 여러 방식으로 늙은 호박을 요리해 먹는 것은 환절기 건강을 챙기는 좋은 방법을 알아보자.

늙은 호박에 함유된 피부에 좋은 다양한 비타민

늙은 호박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의 세 가지가 모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늙은 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자외선 손상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과 피부 수분 공급에 필요한 영양소다. 또한 비타민 E는 강력한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또한 늙은 호박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 졌다. 비타민 A는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늙은 호박은 노화 관련 황반변성 및 백내장의 위험을 낮추는 화합물인 루테인과 제아잔틴 등이 가장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품 중 하나로 꼽힌다.

이렇게 풍부한 비타민은 면역 체계를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늙은 호박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A와 C가 들어있어 다양한 방식으로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특히 코로나19 시대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인 기능성 식품을 소개한 영양전문 학술지 어플라이드 푸드리서치(Applied Food Research)는 2022년 보고서에서는 늙은 호박을 더 많이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심장 박동 및 근육 기능 유지에 필요한 칼륨 풍부

늙은 호박에 많이 함유된 칼륨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중요하다. 이러한 칼륨은 건강한 혈압, 정상적인 심장 박동 및 근육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양양소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은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는 반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은 적게 섭취하고 있다.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호박 섭취를 늘리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늙은 호박 튼튼한 심장에도 필수 영양소 함유

늙은 호박에 풍부한 칼륨, 비타민 C,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은 모두 심장 보호 효과를 준다. 국제 심장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에 따르면 칼륨은 혈압 수준을 낮추고 관리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영양전문 매체 뉴트리언츠(Nutrients) 저널에서는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호박씨 역시 식물성 단백질 , 섬유질, 건강한 지방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와 면역 건강에 좋은 아연의 좋은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