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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잠을 깨우는 대표적인 식품 커피... 근데 난 왜 더 졸릴까?

by 오유가죽공방 2023. 9. 20.

카페인을 빨리 분해하는 유전자를 가지면 반감기가 짧아 각성 효과도 빨리 사라진다.

잠을 깨우는 대표적인 식품 커피... 근데 난 왜 더 졸릴까?
잠을 깨우는 대표적인 식품 커피... 근데 난 왜 더 졸릴까?

작가 macrovector 출처 Freepik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커피는 잠을 깨우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졌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 때문이다. 커피가 함유하고 있는 카페인은 졸음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호르몬과 화학적 구조가 비슷해서, 체내에서 아데노신을 대신해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아데노신의 수면 유도 기능이 차단되면서 각성 효과를 일으킨다. 하지만 반대로 커피를 마시면 오히려 잠이 오는 사람들이 있다. 왜그런 걸까?

잠을 깨우는 커피 하지만 커피 마시고 오히려 잠 오는 원인은?

아데노신 수용체 개수가 많으면 반응이 달라 질수 있다


우리 몸에 아데노신 수용체 개수가 많으면 선천적으로 지닌 아데노신 수용체 개수에 따라 커피를 마신 후 몸의 반응이 다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현상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박세진 교수는 “아데노신 수용체가 많으면 몸에 들어온 카페인이 모두 아데노신 수용체와 결합해도 아직 결합되지 않은 수용체가 남아 있을 수 있다”며 “남아있는 아데노신 수용체가 아데노신과 결합하면서 수면을 유도하는 기능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아데노신 물질에 대해 설명했다.

 

카페인 크러시 현상으로 잠이 올수 있다

우리 몸 속에서 ‘카페인 크러시’라는 현상이 발생해도 잠이 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카페인 크러시'에 대해 박세진 교수는 “뇌에서 아데노신 수용체가 카페인과 결합하면 아데노신이 일시적으로 차단되지만 반감기가 지나면서 결국 다시 활성화된다”며 “이때 억제된 아데노신, 즉 밀린 피로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카페인 크러시인데 이 현상은 누구한테나 일어날 수 있다”며 '카페인 크러시'가 흔한 현상이라고도 전했다다.

심장 박동이 급격하게 빨라지면 칼로리 소모가 많은 현상이 일어나며 피로감이 올수 있다

이러한 현상 이외에도 각성 효과가 너무 심하면 심장 박동이 급격하게 빨라지는 등 칼로리 소모가 많은 현상이 일어나며 피로감을 급격히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커피 마셔도 각성 효과 약한 원인은?

카페인 분해가 빠른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 잠이 올수 있다

커피가 함유 하고 있는 카페인이 우리 몸속에서 분해가 빠른 유전자를 갖고 있으면 잠이 올수 있다 이에 박세진 교수는 “덴마크에서 2002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을 분해하는 유전자 차이에 따라 개인마다 각성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개인마다 카페인에 대한 각성효과가 다를수 있다 설명했다. 이러한 카페인을 빨리 분해하는 유전자를 가지면 반감기가 짧아 카페인에 의한 각성 효과도 빨리 사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분해 능력이 낮으면 카페인이 체내에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각성 효과가 더 오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뇨 작용 활발해 카페인 빨리 빠져나가기도

카페인은 항이뇨 호르몬(소변을 농축시켜 소변의 양을 감소시키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반대로 이뇨 작용을 일으킨다. 이로 인한 배설 기능이 유독 원활한 사람은 잦은 소변으로 인해 카페인이 몸에서 빨리 빠져나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렇게 체내에 카페인이 오래 남지 못하기 때문에 각성 효과가 떨어져 카페인에 의해 각성이 이루어지지 않을수 있다.

이밖에도 커피를 자주 많이 마셔 카페인 성분 자체에 내성이 생긴 경우에도 각성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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