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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쾨쾨한 곰팡이 냄새나는 에어컨, 냉방·송풍 작동 원리 차이

by 오유가죽공방 2023. 8. 3.

쾨쾨한 곰팡이 냄새나는 에어컨, 냉방·송풍으로 악취를 잡아 보자

에어컨 작동
에어컨 작동 퀘퀘한 곰팡이 냄새

출처 Freepik

불볕더위에 집중호우까지 에어컨 없이 일상생활을 하기에 너무 힘든 한 여름이 왔다. 이 시기에 맞춰 에어컨 사용이 급증한 것도 당연하지만, 정작 1년 동안 사용하지 않은 탓인지 에어컨에서 퀴퀴한 곰팡이 냄새가 연신 나오면 찝찝한 느낌이 든다.

곰팡이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전문가들은 최선의 예방은 관리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한다. 이러한 에어컨을 쾌청하면서 에너지 절약까지 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에어컨 종류부터 먼저 파악하자.

에어컨을 원룸 등 상대적으로 평수가 좁은 곳에 주로 설치하는 벽걸이와 거실 한구석에 자리했던 스탠드형, 최근에는 천장 매립식 시스템, 창문에 끼워 넣는 파세코 에어컨까지 에어컨의 종류는 다양하다.

에어컨을 외형만 두고 봐도 이 정도인데 내부까지 분류하면 말 그대로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에어컨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만 챙겨 봐야 한다. 곰팡이 예방법 공기 토출구와 내부 곰팡이 최소화 방법을 알아 두는것이 좋다.

에어컨을 켜게 되면 공기 토출구 덮개가 열리고 바람이 나온다. 에어컨에서 공기를 냉각하는 과정 중 발생한 응축수를 배수 호스를 통해서 실외로 배출되는 원리로, 이 과정에서 온도 차 및 냉각과정에서 발생한 내부의 결로가 건조되지 않거나 내부에 먼지가 쌓이면 곰팡이와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에 노출 된다. 특유의 곰팡이 냄새가 나는 원인으로 알려졌다.

최신 에어컨은 자동 송풍 및 건조 기능이 있지만 완벽함이란 없기 때문에 수동 건조 방법까지 추가해 주는게 좋디. 특히 공기 토출구의 개폐식 덮개 부분을 열어두고 벽걸이 에어컨처럼 위로 열어 내부가 보이도록 하는 커버가 있다면 열어두면 곰팡이 냄새를 없에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외출이나 취침 시에 에어컨을 꺼놓았을 때는 무조건 커버와 날개를 열어두어 자연적으로 건조가 되도록 꾸준하게 통풍이 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기본적인 곰팡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둘째 송풍으로 인한 악취 줄이려면 냉방 기능을 작동하자.

에어컨에서 곰팡이로 인한 악취는 유독 심하다. 산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분해 세척, 고압에 씻었음에도 곰팡이로 인한 악취는 참기 힘든 경우가 있다.

이때 의심해 봐야 하는 것은 곰팡이 이외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실외기가 돌아가지 않는 높은 온도(24도 이상)로 설정할 경우, 선풍기 바람과 같은 송풍 기능 작동 시 이와 같은 악취가 발생 할 수 있다.

이때 실외기가 작동되는 냉방모드(23도 이하)에서 악취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냉방과 송풍의 작동 원리 차이 때문이다.

에어컨 작동 시 송풍 모드나 높은 냉방 온도로 인해 악취가 있다면 초반에 낮은 냉방온도를 유지하다 온도를 조금씩 상향 조절하는 방법을 써보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

에어컨에서 축적됐던 응축수가 배출되고 낮아진 실내 공기로 냄새입자 이동이 둔화해 처음부터 높은 냉방 온도로 에어컨을 작동할 때보다 훨씬 악취가 줄어들 수 있어 냉방 기능을 사용해 악취를 줄일수 있다.

에어컨을 지속해 켜두어야 에너지 효율이 좋은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이 아니라면 초반에 에어컨을 켤 때는 낮은 냉방온도를 유지하다 실내 온도를 낮춘 뒤 에어컨을 끄는 방법도 악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셋째 에어컨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거나 역류한다면 배수 호스와 실외기를 확인하자.

에어컨 관리라고 하면 주로 실내의 기기만 생각하는 게 대부분이다. 에어컨 사용 전 배수 호스와 실외기를 확인하면 역류를 방지할 수 있다.

에어컨의 배수 호스는 보통 실외기 근처에 같이 있는 제품이 많다. 배수 호스는 얇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유연한 편이므로 쉽게 휘어질 수 있다. 때문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수분이 고여 역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에어컨에서 많은 양의 물을 배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장은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누적이 되면 에어컨에서 물이 역류하는 등 고장이 발생할 수 있어서 주위에 호스가 휘어질 만한 방해물이 있지 않은지 가끔 검사해 주면 역류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에어컨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는것 등을 피하기 위해 겨울철 실외기에 커버를 씌워놓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때 에어컨의 근처에 물건을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에어컨의 실외기에 물건으로 막힌 채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과열 및 팬 파손 등 다양한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여름 에어컨 사용 전 실외기의 체크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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